피지오겔 로션 리뷰(Physiogel Lo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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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오겔 로션 리뷰(Physiogel Lo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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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작년 가을부터 정착한 기초화장품이 있어요. 피지오겔 로션 입니다. 전 수분부족형 지복합성으로, 수분 부족감도 上, 피지분비가 과다한 것도 上.. 입주변은 건조해서 각질이 생기는데, 티존 유존은 번들.. 피지오겔 전에는 수분에센스에, 로션에, 수분크림에.. 이렇게 많이 발라주지 않으면 힘들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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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오겔 로션

이 피지오겔 로션 쓰고부터는 피부가 안정적이 되어가요.

원래는 특별히 민감성도 아니었는데,

수분 부족한거 메워주랴, 촉촉함 유지시키게 크림 발라주랴...

너무 과도한 화장품 사용이 피부에 무리가 되었나봅니다.

민감해졌어요...처음에는 이유도 모르고, 왜이렇게 피부가 간질간질 거리지 했는데...

저한테 안맞는 기초화장품들이 하나둘씩 늘어나면서 

민감성 피부로 변했다는걸 깨달았죠..ㅠ_ㅠ

그 후로 기초 단계를 줄여야 한다는 생각에 오일 요법도 해보고,

그냥 스킨, 로션만 발라도 보고 했는데...

유수분 밸런스가 안잡히니까 별반 달라지지 않았어요. 각질만 부각되고.

그러다가, 피지오겔..전부터 이름은 알았었는데, 정말 좋을까? 반신반의 하면서..

그래도 독일 기초제품은 안정성 등 믿고 쓸 수 있지 않을까..

브랜드 역사가 오래된 만큼..(165년) 내 피부에만 맞는다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용이 가능하겠지?

(간혹 로드샵에서 피부에 맞는 기초제품 발견해서 심봤다고 사용하다가 단종되는 경우를 경험)

라는 생각으로 구입해서 사용해보았어요.

이거 하나만 발라도 될까 라고 고민했었는데,, 되더라구요.(아이크림은 따로 발라줬습니다.)

겨울에는 듬뿍듬뿍, 특히 전 입주변이 잘 건조해져서 그 부분은 한 번 더 두드려주며 발라줬어요.

피지가 아예 없어지네, 건조함이 전혀 없네는 아니지만,

로션을 이렇게 발라줌에도(전에는 로션은 완전 소량만 사용), 피지 분비량이 제 기준 상한을 치지 않고..

토너(화장솜으로 닦아주는), 로션과 아이크림 단계 이외에는 추가적인 보습제품을 사용하지 않았음에도

당기지 않았어요.

여름인 지금은, 겨울에 비해서는 극소량을 사용하고 있는데, 

계절이 계절인 만큼..피지분비량은 당연히 더 늘었지만, 건조함이 없네요.

모공도 막지 않고, 답답한 느낌도 없고요.

유분이 과다하거나, 제형이 모공을 막으면 단번에 트러블이 올라오는데 그런적도 없네요.

정말 희한한 수분부족형 지성 피부라서 여름에도 피지분비는 너무 왕성하지만 에센스, 크림 왕창 듬뿍

안발라주면 화장할때 각질 다 일어나서 어쩔수없이 처발처발 해야했거든요.

그런데..그런거 없이도 피부트러블도 없고...간편하고..화장품값도 덜 들고 너무 좋아요.

(피지오겔 로션 1개 자체는.......수입품이다보니 저렴하다고는 생각지 않지만...이거 하나만 쓰니까요)

요즘 Make skin less sensitive.라는 문구를 광고에 사용하던데..

저는 정말 체감했어요. 피부가 안정되었습니다.

제가 사용중인 피지오겔 ㅎㅎ

이렇게 활실하게 유통기한이 숫자로 적혀 있는게 전 좋더라구요.

통째로 써도 되지만, 전 펌핑용기가 더 편해서

다이소에서 하나 구입해서 덜어서 사용중이예요.

텍스쳐는 아주묽지도 되직하지도 않는 그런 질감이예요.

펴바르면 윤기가 확돌고

다 펴바르면 쏙 스며듭니다.

몸에 바를땐 거의 완전 흡수,

얼굴은 제가 지성이라 그런지 완전 싹 스며들진 않아요.

걷돌진 않고 적당한 유분기가 돌죠.

피지오겔 전성분

Aqua, Caprylic/Capric Triglyceride, Glycerin, Pentylene Glycol, Cocos Nucifera Oil, Elaeis Guineensis Oil, Butyrospermum Parkii Butter, Olea Europaea Fruit Oil, Hydrogenated Lecithin, Hydroxyethylcellulose, Caprylyl Glycol, Xanthan Gum, Squalane, Carbomer, Sodium Carbomer, Ceramide 3.

정제수, 카프릴릭/카프릭트리글리세라이드, 글리세린,펜틸렌 글라이콜, 코코넛 오일, 팜오일,시어버터,

올리브오일, 하이드로제네이티드 레시친, 하이드록시에칠셀룰로오스, 카프릴릴 글라이콜, 잔탄검, 스쿠알렌,

카보머, 소듐카보머, 세라마이드3

성분도..제가 이분야의 전문가가 아니라 정확하게는 모르지만, 검색해보니 자극적인 성분이 쓰이지 않았네요.

향도 없고(천연 시어버터 비슷한 미미한 향), 색도없고.. 자극없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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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처럼 수분부족과, 트러블과, 피지에 시달리는 다른 분들도 이 제품이 잘 맞아서 도움이 되시길 바래봅니다.^^ 부디 피지오겔이 앞으로도 양질의 제품을 지속적으로 생산해주길...!

(이런 간략한 리뷰를 보고 그런 생각을 하실지는 모르지만, 협찬 받은바 없이, 지극히 개인적인 체험을 바탕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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