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더우먼(The Other Woman) 관람후기;카메론 디아즈;케이트 업톤
영화관람일 : 2014년 11월 16일
영화관 : 여의도 CGV
영화평점 : 8점
여의도 CGV에서 본 아더 우먼.
이 날 시험이 있어서 오랜만에 서울 나들이(?)를 하게 되었네요.
전날 밤새 벼락치기 공부하면서 예매 해놓고 시험 끝나고 피곤하면 취소하지 뭐. 했는데..
시험 보고 났더니 뭐라도 하지 않고는 그냥 집에 돌아가기가 싫더라구요.ㅎㅎ
그래서 일찌감치 영화관 가서 칠리핫도그랑 크리미 팝콘이랑 콜라랑 사서 먹다가
영화를 보았습니다.
카메론 디아즈 도 이제 마냥 젊지만은 않구나..하면서 보기 시작했지만
그녀는 지금도 너무나 멋지고 에너지 넘치더군요.
과연 나는 43세에 저렇게 매력적일수 있을것인가..를 생각해보니
다이어트와 운동이 시급합니다. 하하.
중간 중간에 약간 지루한 부분이 있지만
전반적으로 여성, 특히 저처럼 서른 즈음 접어든 혹은 그 이상의 여성이라면
뭔가 선망하는 듯한 삶에 대한 생각, 나에게 이런 일이 일어난다면에 대한 가정,
젊음이 좋구나! 등등 의외로 많은 생각을 하게 했던 영화였습니다.
(케이트 업튼이 화면 가득 등장할땐.......
같은 여자지만 참..그 생기발랄함과 청순 섹시함에 속으로 감탄사를 연발했네요.)
리즐리 만이 케이트 역을 참 잘 소화해 주었고, 다들 캐스팅이 잘되었고 연기도 좋았다고 생각해요.
그 바람둥이 남편은..어디서 많이 봤다 싶었는데 영화 보는 도중 떠올랐습니다.
왕좌의 게임의 제이미 라니스터! ㅎㅎ
아주 코믹스럽거나 아주 진지하지는 않지만
유쾌불쾌통쾌를 모두 느낄수 있게 해주는 영화예요. 추천합니다.
(개인 취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남성분들은 음..그닥 재미 없다고 느끼실 분들이 다수일듯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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